CIP·COP,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SWEET 2022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소개해... "탄소중립에 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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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코리아 부스 전경 │촬영-에이빙뉴스
CIP/COP(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는 7월 6일(수) 개막해 8일(금)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WEET 2022(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2)'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인 CIP와 해상풍력 개발사 COP의 국내외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지난 7일(목)에는 유태승 COP코리아 공동대표가 전 세계 해상풍력 트렌드 및 국내 공급망 구축 방안, 에너지 산업 기여 및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한국전력에서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각 덴마크의 해상풍력발전 사업 현황 및 제언과 한국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당면 과제 및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해상풍력 산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의견 교류의 자리가 됐다.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글로벌 재생에너지 자산 운용사다. 현재 운용자산(자기자본 Equity 투자금)은 약 180억 유로(한화 약 24조 원)이며,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39GW 이상의 고정식(24GW) 및 부유식 (15GW) 해상풍력 사업을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인 COP는 현재 대만 CXFD 600MW 사업과 Zone 29 300MW 사업 그리고 미국의 Vineyard Wind 800MW 사업을 시공 중에 있다. 2018년 국내 사업을 개발하기 시작한 이래 울산 및 전남 지역에서 멀티 GW 규모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울산 및 전남에 각각 지역 사무소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울산의 경우 1.5GW의 규모로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현재 신안은 물론 영광에서도 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약 30%는 해외 해상풍력 전문가 포함 총 40여 명의 직원이 국내에 상주하며 사업을 개발 중이다. 사업개발 관련으로는 환경영향평가 및 지반조사 등 용역에 착수하고 있다.
유태승 COP코리아 공동대표는 "매년 해를 더해 갈수록 그 영향력과 위상이 제고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의 장인 SWEET 2022에서 해상풍력 산업 전반에 관해 여러 국내 공급망 업체 및 관계자들과 해상풍력사업 관련 정보의 교환 그리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고자 한다"라며,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과 전 세계에 고조되고 있는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CIP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지역 사회 협력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시 참가 이유를 밝혔다.
CIP는 해상풍력사업과 연계된 새로운 비즈니스인 에너지 아일랜드(인공 에너지 섬)와 PtX(그린 암모니아, 그린 수소, 그린 메탄올) 사업 등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의 수소 경제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CIP의 해상풍력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아일랜드는 송전설비,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장치), PtX, O&M(운영 유지 보수) 항만, 데이터 센터, 군사시설, 관광단지 등을 집적화할 수 있는 종합 프로젝트 및 비즈니스 사업 모델로 전력계통 문제의 해결과 그린 수소 산업을 지향하는 한국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사진 제공-CIP·COP
CIP는 현재 덴마크에서 VindØ(빈되)와 BrintØ (브린퇴) 총 2개의 에너지 아일랜드 사업을 준비 중이며, 각각 10GW의 해상풍력 단지와 연계될 예정이다. 이 중 BrintØ(브린퇴)는 그린 암모니아만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한국에서도 CIP가 개발 중인 해상풍력사업과 연계하는 에너지 아일랜드의 사업성을 검토 중에 있으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 10개의 PtX사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중 호주의 Murchison (머치슨) 프로젝트는 총 규모 5GW 규모의 육상풍력과 태양광 단지에서 발전된 그린 전력을 활용해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3GW 규모의 PtX사업으로 한국과 일본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CIP의 해상풍력사업과 연계한 PtX 파일럿 프로젝트 역시 함께 검토 중에 있다.
COP 관계자는 "이처럼 대한민국 소재 기업들과 협력의 여지를 더욱 넓히고자 한다. 이러한 계획이 실현될 경우 국내에선 관련 사업 분야에서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대한민국 산업계가 탄소 중립에 한발 더 나아가는 데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SWEET 2022는 에너지 밸리의 중심 광주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2006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온 SWEET는 지난 2008년 7월 국내 최초로 국제전시인증기구 UFI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유일, 11회째 산업통상자원부 유망 전시회에 선정됐으며, KOTRA와 공동 주관을 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다. 전시품목은 다음과 같다. △태양열·광 △스마트그리드 △풍력 △바이오에너지 △이차 전지 △수소 △송배전 △해양 및 소수력 △에너지효율 △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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